
성홍열 [Scarlet fever]
1. 정의
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영유아 및 소아기의 감염성 전염병이다. 이 병은 피부 발진이 원숭이의 붉은 피부색과 유사하다고 하여 성홍열로 명명되었다.
2. 원인
성홍열은 용혈성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한다. 주된 전파 경로는 비말 감염이며, 감염된 환자나 보균자의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.
[성홍열 원인]
원인 | 설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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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 | 주로 비말이나 직접 접촉을 통해 전염됨 |
비말 감염 | 감염자의 기침, 재채기 등으로 분비된 비말을 통해 전파됨 |
직접 접촉 | 감염자의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됨 |
3. 증상
성홍열은 세균에 노출된 후 2~7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시작된다. 39도 전후의 고열, 오한, 식욕부진,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, 편도선과 목이 부어올라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. 대표적으로 딸기혀(혀 표면이 붉고 돌기가 나타나는 증상)와 함께 몸통 상부에서 시작하여 팔다리로 퍼지는 선홍색 발진이 나타난다.
[성홍열 증상]
주요 증상 | 설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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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열, 오한, 식욕부진, 구토 | 발병 초기에 나타나는 전신 증상 |
편도선 부음, 인후통 | 목과 편도선이 부어 통증을 유발함 |
딸기혀 | 혀가 붉어지고 돌기처럼 올라오는 특징적인 증상 |
선홍색 발진 | 몸통 상부에서 시작하여 팔다리로 퍼져나가는 붉은 발진 |
4. 진단/검사
성홍열의 진단은 인두 분비물이나 혈액에서 세균을 분리해 진단하거나, 특징적인 임상 증상 및 병력에 기반하여 진단한다. 연쇄상구균 신속 검사 또는 배양 검사를 통해 균을 확인할 수 있다.
[성홍열 진단/검사]
검사 방법 | 설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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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두 분비물 검사 | 환자의 인두 분비물에서 연쇄상구균을 확인함 |
배양 검사 | 환자의 혈액이나 인두 분비물에서 세균을 배양해 진단함 |
임상 증상 확인 | 딸기혀, 선홍색 발진 등 성홍열의 특징적인 임상 증상을 확인함 |
5. 치료
성홍열의 치료는 페니실린이 우선 추천되며, 경구용 아목시실린도 투여 가능하다.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의 경우, 대체 항생제로 에리트로마이신이나 세팔로스포린을 사용할 수 있다. 항생제는 최소 10일간 투여된다.
[성홍열 치료 방법]
치료 방법 | 설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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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니실린 | 성홍열 치료에 우선 추천되는 항생제 |
아목시실린 | 페니실린 대체 경구 항생제로 투여 가능 |
에리트로마이신, 세팔로스포린 | 페니실린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대체 항생제 |
6. 경과/합병증
성홍열의 합병증으로는 감염 후 1주 이내에 발생하는 중이염, 림프절염, 부비동염, 국소 농양, 폐렴 등이 있으며, 감염 2~3주 후에는 급성 사구체신염과 류마티스열 같은 비화농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.
[성홍열 경과/합병증]
합병증 | 설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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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이염, 림프절염 | 감염 후 1주 이내에 발생하는 합병증 |
급성 사구체신염, 류마티스열 | 감염 2~3주 후에 발생하는 비화농성 합병증 |
7. 예방 및 생활습관
성홍열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, 기침 에티켓을 준수하고, 장난감이나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. 오염된 물건과 화농성 분비물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. 또한,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, 아이들이 사용하는 물건을 정기적으로 세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.
[성홍열 예방 수칙]
예방 방법 | 설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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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 씻기, 기침 에티켓 준수 | 일반적인 위생 관리를 통해 전염 예방 가능 |
장난감, 자주 사용하는 물건 소독 | 아이들이 사용하는 물건을 정기적으로 소독하여 감염 위험을 낮춤 |
구강 위생 관리 | 구강 내 연쇄상구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함 |
8. 더 알아둘점
- 성홍열의 항생제 치료는 최소 10일간 지속되어야 한다.
- 항생제 내성이 생긴 경우, Immunoglobulin을 사용할 수 있으며, 배양 검사 결과에 따른 감수성 있는 항생제를 선택하거나 2가지 이상의 항생제를 병용할 수 있다.
- 성홍열 환자는 항생제 투여 후 최소 1일 동안 전염력이 있으므로 격리하는 것이 좋다.